인터파크, 한국도서 미국서 3일만에 받는다

일반입력 :2014/12/09 13:27

한국의 모든 도서를 미국 전 지역에서도 3일만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파크글로벌은 홈페이지에서 책을 주문하면 한국 물류센터에서 책이 출고돼 미국 전역(하와이·알래스카 등 제외)에 3일 이내로 빠르게 배송되는 ‘D+3 특급배송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도 여러 온라인서점이 미국현지 물류센터를 통해 1~3일 내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한국에서부터 배송이 시작돼 1주~열흘 정도 후에나 도서 수령이 가능했다.

이에 한국 물류센터에서 책이 출고돼 3일 이내에 배송이 완료되는 서비스는 인터파크가 최초란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 교민이나 유학생들도 국내에서처럼 한국도서를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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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를 통해 구입 가능한 도서 전 상품은 물론 CD 상품을 대상으로 하며 99 달러이상 주문 시(세금 미포함) D+3 특급 무료 배송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최대 10%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기준 8일 00시(한국시간 8일 오후 5시) 이후 주문 건부터 적용된다.

인터파크글로벌 오중호 대표는 “통상적으로 미국 직구 및 역직구 이용 시 10~15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배송시간이 매우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이라며 “국내 최초 도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2010년부터 미주지역 도서 판매를 시작해온 인터파크글로벌만의 배송 노하우가 축적돼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