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사물인터넷(IoT) 시대 비즈니스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씨넷코리아·지디넷코리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한 'NEX-D 인사이트 2014 컨퍼런스'에서 김일호 아마존 솔루션 아키텍트가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IoT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일호 아키텍트는 IoT 시대 도처에 널린 디바이스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면서 데이터를 구축하고 저장, 운영, 관리하는 일이 중요해지면서 클라우드가 화두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김일호 아키텍트는 사물인터넷 시대 얼마나 많은 센서들이 흩어져 어느 정도의 데이터를 모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저장 용량에 제한이 없고 무제한의 로직과 프로세스를 지닌 클라우드를 이용한 컴퓨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든 테스트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서버 자체가 수백개, 수천개 시스템을 잠깐 테스트하고 버릴 수도 있다며 마치 전깃불 스위치처럼 필요할 때만 사용하고 필요없을 때는 전원을 꺼서 해당 부분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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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현재 전세계 11곳의 지역에서 28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웹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김일호 아키텍트는 아마존이 세계 여러 곳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이유에 대해 하나의 데이터 센터에 문제가 생겨 없어지면 고객의 소중한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마존은 세계 여러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분산해서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