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 전파활용과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2014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15회를 맞고 있는 진흥주간은 전파를 창의적으로 효율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Creative 전파, Sharing 전파, Safe 전파’를 주제로 전파 창조의 장, 전파 교류의 장, 전파 체험의 장, 전파 나눔의 장 총 4개의 장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전파 창조의 장에서는 국내기업이 개발한 전파방송 관련 우수 신기술과 전파를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대학이 개발한 시제품 및 우수 논문 등 미래부가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작들을 진흥주간 개막식을 통해 발표하고 전시 시상한다. 전파 교류의 장에서는 전파관련 분야별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산업활성화와 협력방안 논의 등 네트워킹 행사와 워크숍, 세미나 등이 열린다.
특히 최근 산업체의 관심이 높은 주파수 공유기술, 차세대 방송기술, 전파응용 기술 등과 관련된 세미나와 기업체가 애로를 겪고 있는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부터 직접 자문을 받고 산학연 협력을 제안하고 연결해주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전파 체험의 장은 일반 국민들에게 전파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파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참여형 행사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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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나눔의 장은 찾아가는 전파 민원실 운영, 전파사랑 나눔 행사 등 전파안전 복지 증진을 위한 행사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전파분야 산하기관이 고양, 대전, 부산, 원주 등 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전파이용제도 관련 민원실 운영 및 무선기기 무상 점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한정된 전파자원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정보통신기술산업,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소”라며 “진흥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전파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국내 전파방송 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모여 전파방송산업 진흥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