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금융권 암호화 데이터 모니터링

일반입력 :2014/11/24 08:27

손경호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이 최근 금융권 기업/기관들이 관리하고 있는 암호화된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언제 어디서 생성돼 어디로 이동됐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EDPA' 기능을 자사 DB암호화 제품인 디아모에 추가했다.

 

금융결제원, 신용정보사, 은행 및 카드사, 지주/계열사 등 많게는 1천여 곳이 넘는 금융기업/기관들은 수 많은 정보들을 주고 받고 있다.

 

이 중 암호화가 필요한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은 방대하고 복잡한 금융권의 대외연계 구조 탓에 핵심적인 정보들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디아모에 EDPA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DPA는 암호화된 데이터들에 대한 로그를 쌓아 시각적으로 한눈에 데이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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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펜타시큐리티 상무는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모두 기관과 기관 간의 연계포인트에서 발생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DPA의 모니터링 기능은 금융권의 보안관리자들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주요 데이터들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 보안수준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