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 E.T, 경매가 1천500달러 넘었다

일반입력 :2014/11/17 09:14    수정: 2014/11/17 09:15

김지만 기자

미국 뉴맥시코주 사막에서 발굴한 아타리의 소프트웨어들이 이베이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대에 판매가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해외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X박스 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아타리 소프트웨어들이 초기 경매 가격대인 800달러(약 81만원)를 넘어 1천500달러(약 15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경매가가 결정됐다. 특히 아타리 E.T의 경우에는 대부분 가장 높은 금액을 형성한 모습.

이와 같이 게임들이 높은 경매가를 형성한 이유로는 게임 수집가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당시 최악의 게임으로 불명예를 안았으나 30여년이 지난 지금 구하기 힘들다는 희소성으로 높은 가격에 경매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타리는 1980년대 아타리 쇼크 사태로 뉴멕시코 사막에 아타리2600의 게임 타이틀들을 묻었었다. 당시 아타리는 단 6주만에 E.T를 제작, 출시해 최악의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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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해당 타이틀들 발굴을 진행했다. 게임성은 최악이었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는 희소가치로 인해 발굴 당시 업계에 큰 관심을 끌었었다.

뉴멕시코에 잠들어 있었던 아타리 게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X박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타리의 성공에서부터 폐업까지의 역사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