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신작, 3DS로 오는 21일 정식 발매

일반입력 :2014/11/13 17:35    수정: 2014/11/13 17:35

김지만 기자

포켓몬스터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와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가 닌텐도 3DS용으로 오는 21일 전세계 동시에 발매된다.

새로운 두 포켓몬 타이틀을 통해 포켓몬 최대의 수수께끼인 메가진화의 진실에 다가가는 장대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패키지에 그려진 포켓몬은 원시회귀에 의해 본래의 모습과 있어야 할 강력한 힘을 되찾은 원시그란돈과 원시가이오가로, 이들이 이번 모험에서 각각의 이야기를 움직이는 중요한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원시회귀란 무엇인지, 그리고 원시회귀와 메가진화는 어떤 관계인지, 이야기 속에서 그 수수께끼의 진실을 목격할 수 있다.

게임에는 새로운 메가진화 포켓몬은 물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모습의 옷갈아입기 피카츄가 등장한다. 옷갈아입기 피카츄는 하드록 피카츄, 마담 피카츄, 아이돌 피카츄, 닥터 피카츄, 마스크드 피카츄의 5종류로, 플레이어는 콘테스트 회장에서 받을 수 있는 옷갈아입기 피카츄를 포켓몬 콘테스트 라이브!에 참가시키거나 배틀에 데리고 나가 같이 싸울 수 있다.

호연지방에서의 모험 중, 자신만의 비밀기지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요소도 추가되었다. 플레이어는 필드를 돌아다니다가 나무나 바위 틈 어딘가에서 비밀포인트를 발견하면 비밀기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비밀기지에 다양한 굿즈를 두거나 미로, 함정을 만들어 자신의 취향대로 비밀기지를 꾸밀 수 있으며, 통신 기능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서로의 비밀기지를 보여줄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의 비밀기지에 가면 그 기지의 멤버에 말을 걸거나 배틀을 할 수 있으며, 마음이 맞는 멤버를 발견하면 비밀동료로 스카우트해, 자신의 기지로 데리고 가 함께 비밀기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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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초기 구매자들을 위한 특전도 공개됐다. 발매일로부터 1월 14일까지 두 타이틀을 구입하는 사람은 특별 선물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메가스톤을 지닌 색이 다른 은색 메탕을 인터넷 통신을 통해 선물 받을 수 있으며, 이 메탕을 키우면 색이 다른 은색 메가메타크로스로 메가진화시킬 수 있다.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는 21일, 각각 희망소비자가격 4만4천원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