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44%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LTE 스마트폰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3.8GB”라며 “작년 대비 44%, 직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폰이 출시됨에 따라 데이터 이용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출시할 아이폰은 헤비 유저(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데이터 이용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터 이용량 확대에 따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연간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는 올해 초 가이던스 5%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