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반란군', 디즈니채널 통해 방송

일반입력 :2014/10/01 14:34    수정: 2014/10/01 14:37

김지만 기자

디즈니채널이 스타워즈의 새로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반란군'을 3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내년 12월 스타웢의 신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되는 첫 번째 TV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은 전 세계적으로 디즈니채널을 통해 첫 방송이 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0월 3일 8시 첫 방송을 시작해, 11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방영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은하계 제국의 무력정치로 온 은하계가 암흑의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제국의 권력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란군은 고스트라는 우주선을 타고 위기에 빠진 은하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거침없는 모험을 펼치게 된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제국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으로 놀라운 포스의 잠재성을 가진 14살 소년 에즈라와 몇 안되는 제다이 생존자이자 고스트 우주선의 선장 케이넌, 고스트 우주선의 조종사 헤라, 무기 전문가이자 시설 폭파 담당관인 사빈, 다혈질의 명예 경호원 출신 젭, 우주선의 운영과 수리 역할을 맡는 드로이드 차퍼로 구성되어 있다.

반란군을 제압하려는 제국군은 다크포스로 무장해 제다이 기사들을 사냥하는 사냥꾼인 인퀴지터와 제국군의 집행자이자 반란군 사냥꾼인 칼루스 요원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도 익숙한 제군군의 정예부대 스톰투르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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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채널은 애니메이션 방송을 기념해 스타워즈 반란군 특별 전시회를 IFC몰에 위치한 컬쳐플렉스 CGV여의도에서 진행 중이다. 스타워즈 반란군의 우주선 내부를 재현한 전시회 공간에서는 스타워즈 반란군과 관련된 영상, 게임, 장난감 등을 보고 즐기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본 전시회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디즈니 관계자는 “스타워즈 반란군은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의 브랜드로 합류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스타워즈 관련 컨텐츠로, 전 세계 디즈니채널 시청자들 뿐 아니라, 스타워즈 시리즈의 오랜 팬들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TV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스타워즈 반란군이 스타워즈의 아성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