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앞둔 '검은사막', 신청자 23만명 몰려

일반입력 :2014/09/15 14:55    수정: 2014/09/15 14:56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최종(파이널) 테스트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모집 신청에 참여한 이용자의 수가 23만명으로 집계되는 등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검은사막의 최종 테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일반 신청자 23만명, 체험PC방에는 약 5천 개 매장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작 게임의 부재 속에서 검은사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날 회사 측은 최종 테스터 당첨자 5만명을 발표했다.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캐릭터를 생성했던 회원은 신청 시 100% 당첨 처리됐고, 테스터에 당첨되지 못한 회원은 오는 20일부터 전국 5천여 곳의 검은사막 체험 PC방에서 제한 없이 게임을 즐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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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검은사막의 최종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테스트로, 다양한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 대규모 공성전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은 중세유럽풍의 사실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은 실감나는 전투와 점령전, 무역, 채집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자유도 높은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