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테스트를 앞둔 기대작 ‘메이플스토리2’의 공식홈페이지 방문자가 5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된 결과다. 메이플스토리2가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의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2가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메이플스토리2의 공식홈페이지 방문자 수를 보면 530만 명이다. 또한 ‘GM제키의 알파 테스트 궁금증 해소’의 댓글 수는 7만8천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이용자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용자들이 게임에 관심이 없었으면, 공식 홈페이지의 방문자가 증가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해당 게임의 공식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급증했다고 전해졌다.
해외 미디어들도 메이플스토리2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메이플스토리2의 알파 테스트 참여 절차를 문의를 했다는 것. 메이플스토리2의 해외 진출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다.
현재 메이플스토리2의 공식홈페이지에는 전투 및 스킬 효과 장면, 보스 몬스터와의 대결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또 게임 일러스트(이미지)와 캐릭터의 목소리를 표현한 성우들의 모습도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렇다면 알파 테스트는 언제부터 시작될까. 회사 측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규모는 최소 3천명으로 알려졌지만, 진행 상황에 따라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총 8개의 직업 캐릭터와 전투 및 퀘스트 시스템 중 일부가 공개된다. 테스트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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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관계자는 “알파 테스트는 메이플스토리2와 이용자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메이플스토리2를 직접 즐겨보시고 많은 의견 남겨주시길 바란다.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메이플스토리2는 메이플스토리IP를 활용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이다. 메이플스토리2가 서비스를 시작하더라도 메이플스토리의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두 게임은 별도로 독립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