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이 9일(현지시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애플 워치를 발표하는 행사가 끝난 뒤 애플 CEO인 팀 쿡이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쿡 CEO는 아이폰6 등 신제품 공개 행사를 무사히 잘 치룰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아이폰6 공개가 애플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이라고 평했다. 또 자신이 느끼는 흥분을 직원들과 나누고 싶어 편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공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애플 역사상 가장 큰 진보를 이루어낸 아이폰이라고 평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A8 AP 칩과 4.7인치와 5.5인치 화면 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HD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전 아이폰보다 더 얇아진 두께도 언급했다.
처음으로 아이폰에 집어넣은 전자결제 시스템 애플페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라며 좀 더 안전하고 좀 더 개인정보를 보호해주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애플워치에 대해서는 애플 역사상 가장 개인적인 기기라고 표현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는 애플워치를 통해 사람들은 앞으로 웨어러블 기술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가 좀 더 친밀감을 느끼는 방식으로 타인과 소통하고 연결시켜줄 것이며 무엇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정교하게 만들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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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종합적인 건강관리와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해 사람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 달 안으로 애플워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지는 이번 신제품 공개를 통해 애플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에 대한 흥분을 애플 직원들과 나누고 싶다는 얘기로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