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희망나눔 봉사활동' 진행

일반입력 :2014/09/02 16:53

김다정 기자

삼성은 지난 달 2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천4백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천7백여 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삼성그룹 24개 계열사 임직원 1만여명도 추석희망나눔 봉사활동 기간에 맞춰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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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5개 사업장 임직원 봉사팀이 전국 32개 결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물품을 전달하고 공부방 교육지도, 시설청소 등을 한다. 에스원은 전국 40개 지사 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급식,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은 7년 동안 대한적십자사에 총 11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