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도커 클러스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쿠베르네테스를 애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커 관리를 위한 시각화용 UI를 오픈소스로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는 도커 관리 프레임워크인 쿠베르네테스를 애저에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쿠베르네테스는 도커 워크로드를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구글에서 개발됐다. 대규모 인프라에서 복수의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배포하도록 한다.
MS와 구글은 그동안 오픈소스 분야에서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MS의 구글 쿠베르네테스 지원은 강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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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사용자가 쿠베르네테스로 도커 환경을 관리할 때 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시각화 툴도 함께 오픈소스로 내놨다. 쿠베르네테스 아키텍처와 용어를 시각화해준다. 이 툴의 코드는 기트허브에 올라와있다.
쿠베르네테스는 MS의 지원사격에 갈수록 더 힘을 얻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레드햇, IBM, VM웨어 등이 쿠베르네테스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