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4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6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2분기에 매출 33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2%, 전 분기 대비 19%의 성장을 만들어 냈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전분기 대비 41%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다.
게임빌은 상반기에 총 61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켜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세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59억으로 지난해 1분기 83억보다 28% 감소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된 이유로는 별이되어라!, 이사만루2014 KBO 등 히트작들을 중심으로 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해외에서도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성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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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는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 수수료 등의 증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게임들이 대부분 자체 플랫폼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이기에 개선될 것이라고 게임빌은 밝혔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을 필두로 하반기에 몬스터피커,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타이탄워리어, 다크어벤저 후속작 등 신작 약 1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되어 기대가 큰 별이되어라!, 제노니아 온라인이 글로벌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