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5월 선언한 기가토피아를 두고 투자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며, 기가토피아를 통한 추가 수익 모델은 현재 각 부문별로 수립하는 단계라고 밝혔다.김인회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유무선 통합 융합형 기가 서비스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종산업에 진출하기 보다 산업간 융합 영역에서 KT그룹의 ICT 역량을 이용해 진정한 기가토피아 시대를 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김 전무는 이어 “ICT 융합 서비스 진출과 기가토피아 등이 카펙스가 대폭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기가토피아 수익과 관련해서 부문별로 영역별 비즈니스 모델 수립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