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가 하둡 플랫폼에서 SQL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SQL온하둡’ 기술보유업체를 인수했다.
테라데이타는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해 ‘하답트(Hadapt)’와 ‘리벨리틱스(Revelytix)’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라데이타는 16일과 17일 빅데이터를 위한 정보관리솔루션업체 ‘리벨리틱스’와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와 지적 재산을 보유한 ‘하답트’를 각각 인수했다.하답트는 오픈소스 하둡 초기부터 SQL 언어를 하둡 플랫폼에서 사용하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온 회사다. 관계형데이터베이스와 통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엔진 위에 하둡과 어댑티브쿼리이그지큐션을 올리고, 하답트 대화형 쿼리엔진, 하답트개발키트(HDK), 쿼리인터페이스를 올려 놓은 구조다. SQL, 맵리듀스, ODBC, JDBC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예일대학교 출신들이 2011년 세운 회사로, 클라우데라 임팔라, 맵알 드릴, 아파치 타조 이전 초기 SQL온하둡 트렌드를 형성했다.
테라데이타는 하답트 인수를 통해 ’통합데이터아키텍처(UDA)’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심도 깊은 빅데이터 지식을 겸비한 유능한 엔지니어링 팀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벨리틱스는 엔터프라이즈 전체의 정보를 통합하는데 심도 깊은 전문성과 메타데이터 관리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리벨리틱스 인수로 테라데이타는 통합 메타데이터, 리니지(lineage), 데이터 랭글링(data wrangling)을 하나의 단일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하둡 데이터 관리 및 준비(preparation) 툴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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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답트와 리벨리틱스 지적재산 및 직원은 테라데이타 연구소에 통합될 예정이다.
스콧 나우 테라데이타연구소 대표는 “빅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는데 리벨리틱스와 하답트의 유능한 인재들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업의 핵심 자산을 인수한 것은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가치에 대한 테라데이타의 약속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빅데이터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테라데이타 UDA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