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고 스마트폰으로 스타트업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중고 스마트 기기 재활용 업체와 손잡고 국내 인터넷 SW 분야 스타트업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와 포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KISA와 행복한에코폰은 국내 인터넷 SW 분야 신규 서비스 창출과 스타트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행복한에코폰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50여종의 스마트 기기를 KISA에 기증해 국내 스타트업이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시 테스트 및 포팅 등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KISA는 아울러 행복한에코폰으로부터 기증 받은 스마트 기기를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4’ 협업공간(판교)과 IoT혁신센터(강남)에 설치해 스타트업이 활용하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KISA 임재명 인터넷진흥본부장은 “스타트업의 서비스․제품 완성도 제고를 위해 단말 테스트 환경뿐만 아니라 이용자 대상 실증실험도 가능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