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협력

일반입력 :2014/07/03 15:29

정현정 기자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와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3일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텔은 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에 '갈리레오 보드' 제작 키트를 지원하고 향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인텔 갈릴레오 보드는 연령에 관계없이 기초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오픈형 컴퓨터 보드다. 인텔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보드를 활용하면 다양한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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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프트웨어야 놀자는 지난해 겨울부터 초·중등생과 교사 대상 방과후 교육과정과 무료 온라인 강좌 등으로 진행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 개발과 애플리케이션 설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프트웨어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지용호 인텔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IT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보편성을 높이고 보다 양질의 관련 콘텐츠가 교육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네이버 제휴협력실 이사는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며 네이버는 연령에 상관없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입체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