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용등급 ‘AA·안정적’ 상향

일반입력 :2014/06/29 14:25

네이버가 인터넷 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신용 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기업 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양 평가기관으로부터 온라인 광고의 사업안정성, 라인의 성장에 따른 플랫폼 다각화, 우수한 현금창출력, 재무 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평가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평가기관은 네이버가 온라인 광고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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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인은 다양한 수익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역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한정된 온라인광고 내수 시장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광고,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양 기관은 전망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에 기반 한 높은 현금창출능력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구조를 나타내고 있고, 차입금 상환부담이 없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