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모바일 RPG '드래곤헌터'를 선보이며 모바일 RPG 시장 중심으로 굳어지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바람을 넣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오는 7월 1일 출시를 예고한 드래곤헌터는 개발력 좋은 위메이드 내부 개발진들이 똘똘 뭉치며 9개월만에 빠르게 제작된 게임이다. 단시간의 개발 기간이 투자됐지만 좋은 기획아래 정통 RPG 형태를 갖추면서 게임만의 독특한 차별성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공동 인터뷰에 나선 박성재 개발 프로듀서는 인터뷰를 통해 드래곤헌터는 4명인 캐릭터가 파티를 진행하면서 2인 태그 전투를 펼치는 게임입니다며 기존 게임들이 캐릭터 강화와 성장에 집중돼 있다면 우리의 게임은 전투와 전술이 핵심입니다고 간단한 게임 소개를 전했다.
드래곤헌터에는 2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캐릭터(헌터)들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총 5가지 직업과 5가지 속성이 존재한다. 특이하게도 수동 전투 보다는 자동전투에 집중돼 있어 이용자들은 스킬과 교체를 통해서 게임 플레이를 이어가야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프로듀서는 게임과 전투가 모바일로 이뤄지는 환경에서 수동 전투가 맞는 방향인지 고민했습니다며 결국 자동전투 위주로 게임을 구성했으며 대신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캐릭터들간의 조합과 리더스킬, 팀 버프를 통해서 파티 플레이의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게임은 직접 플레이를 해본 결과 자동전투가 중심이지만 해야될 것들이 많았다. 2인 전투로 이뤄지는 게임 플레이에서 직접 스킬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방어형 조합, 공격형 조합 등 2인씩 캐릭터들을 배치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가는 묘미가 있었다.
강민주 기획 파트장도 이에 대해 한마디를 덧붙였다. 그녀는 자동전투라고 해도 게임 플레이가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게임 플레이에 긴장감이 이어지도록 구성했으며 그냥 지켜만 본다면 어려운 스테이지는 돌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고 밝혔다.
넘처나는 모바일 RPG 속에서 드래곤헌터만의 장점과 돌파 계획도 설명됐다. 게임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최종적인 목표는 이용자들이 드래곤을 잡는 것으로 이에 따른 핵심 콘텐츠는 소셜 요소인 길드가 될 예정이다.
다른 게임들과 달리 길드 콘텐츠를 크게 가져가면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오래할 수 있는 게임을 그리고 있다고 박성재 프로듀서는 전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들이 단순히 던전을 돌고 캐릭터를 강화 성장해나가는 순환적 게임 콘텐츠가 아니라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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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적으로 드래곤헌터는 색다른 느낌의 모바일 RPG를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다. 이용자들을 위해서 UI랑 UX를 위해서 공을 들인 것은 물론 그 동안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불편했던 사항들을 개선해 게임 속에 포함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성제 프로듀서는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보고 발빠르게 드래곤헌터를 제작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 중심으로, 꾸준히 컨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많은 게임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