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65인치 커브드UHD 디스플레이가 독일전자기술자협회(VDE)가 주관한 '현장 몰입감 소비자 테스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몰입경험(immersive experience)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독일전자기술자협회는 1893년 독일에서 설립된 전자기기 평가 전문기관으로 오디오비디오(A/V) 기기를 포함한 가전제품과 각종 신기술, 신재생 에너지 제품의 품질을 시험하는 인증기관이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VDE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몰입감 ▲사실감 ▲색상 ▲시야각 등 총 4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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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초 출시한 55~10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 4200R의 곡률(4200mm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로 차별화되는 몰입감과 깊이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선아 VDE코리아 지사장은 삼성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디스플레이가 주지 못했던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해 VDE의 엄격한 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