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아스날에서 방출 "잘 됐으면..."

스포츠입력 :2014/05/24 14:17    수정: 2014/05/24 14:19

온라인이슈팀 기자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끝내 방출됐다.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가 향후 행선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23일(현지시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박주영, 니콜라스 벤트너 등을 포함한 방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박주영은 그 동안 아스날에서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하며 이적할 곳을 찾았으나 아스날이 고액 이적료를 받기를 고집해 이적하지 못해왔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와 영국 챔피언십 왓포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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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활약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성과가 좋지 않아 최근 월드컵 대표 선발을 두고 잡음이 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박주영 방출 소식에 차라리 잘 됐지 뭐, 이런 선수가 부동의 스트라이커라니 믿을 수 있는건가, 잘 되길 바란다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