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1천 명 중 게임사인 ‘락스타게임즈’의 하우저 형제와 ‘킹’ 창업자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타임즈의 주간지인 선데이타임즈는 최근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1천명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인물로는 ‘GTA’ 시리즈를 개발한 락스타게임즈의 하우저 형제로, 샘 하우저는 락스타게임즈의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이며 현재는 이 회사의 대표다. 또 그의 동생 댄 하우저는 부사장으로서 게임 프로듀서이자 작가로 GTA 시리즈를 총 지휘하는 인물이다.
선데이타임즈가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947번째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이며, 총 9천만 파운드, 한화로 약 1천547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 GTA온라인, 업데이트 예고...모터스포츠 맛 강조2014.05.20
- 명작 게임 ‘GTA5’, 작년 판매량 무려…2014.05.20
- GTA5 PC버전 아마존 등장... 발매 임박?2014.05.20
- ‘GTA’ 모바일 게임으로 나온다2014.05.20

또 스마트폰용 게임 ‘캔드크러쉬’로 유명한 킹을 창업한 멜 모리스 씨도 이번 영국 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자산은 4억700만 파운드, 약 6천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멜 모리스 씨는 영국에서 238번째로 부유한 인물로 선정됐다. 그는 킹의 주식 12%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출시된 GTA5가 큰 히트를 기록하며 3일 만에 10억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또 가장 빠른 속도로 매출 10억 달러를 올린 게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으로는 3천300만개가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