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M을 넘어…클라우드 UDM '윈도인튠' 국내 상륙

일반입력 :2014/05/15 11:22    수정: 2014/06/18 09:41

황치규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기반 디바이스 관리 솔루션 '윈도 인튠'에 대한 국내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다르면 윈도 인튠은  윈도 인튠은 모바일 디바이스 외에도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PC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윈도 인튠을 통해 MDM을 넘어PC를 포함한 통합 디바이스 관리(UDM, Unified Device Management)를 할 수 있다고 한국MS는 강조했다.

 

윈도 인튠은 사용을 위해 별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기업은 사용 기간 동안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업무용 디바이스에 산재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직원이 퇴사하거나 디바이스가 분실되었을 때 해당 디바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관리자가 중앙에서 원격 삭제할 수 있다는 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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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유럽 본부의 경우 윈도 인튠을 통해 3천개 대리점에 분산되어 있는 3천500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원격 관리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무 전반의 효율성이 개선됐으며, 130만 달러 이상의 유지보수 및 인프라 투자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한국MS는 전했다.

한국MS의 김경윤 상무는 “디바이스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윈우 인튠은 멀티 디바이스 시대의 기업에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