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4안타…2루타만 세 방 ‘폭발’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 선수가 4타수 4안타를 때려내는 기염을 토했다. 2루타만도 세 방을 터뜨려 장타본능을 과시했다.

이대호 선수는 15일 일본 후쿠오바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 4안타를 대려낸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에서는 마수걸이 홈런을 치기도 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3에서 0.400으로 치솟았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라쿠텐을 4-1로 물리쳤다.

이대호 4안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타수 4안타라니 쳤다하면 안타네”, “이대호 선수 대단하다”, “이대호 4안타, 이대로만 활약해주세요”, “이대호 선수 4안타도 치고 타격왕에 한 번 욕심내자”, “이대호 4안타 소식에 기분이 좋네요”, “이대호 4안타, 전력질주하기 귀찮으니 홈런 한 번 때려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