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많은 루머와 콘셉트 이미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초박형 디자인에 슬라이드 방식 듀얼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폰6 컨셉 동영상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SCAVids 소속 디자이너인 사하난 요가라사가 만든 아이폰6 콘셉트 동영상을 소개했다.
동영상 속 아이폰6는 베젤 두께를 느낄 수 없는 디자인에 5인치에 ‘울트라레티나디스플레이’라고 이름붙인 4K(U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치당화소수는 463ppi 수준으로 높아진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듀얼스크린 형태로 평소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화면 하나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게임이나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뒷면을 슬라이드하면 세컨드 스크린이 등장해 화면 크기를 2배로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얼스크린을 탑재했음에도 두께는 최소 수준인 5.23mm에 불과해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계열이 아닌 옐로, 그린, 핑크, 블루 등으로 다양하게 적용했다.
이밖에 동영상 속 아이폰6는 애플 2.3GHz 쿼드코어 A8 프로세서, 3GB 램(RAM) 1천600만화소 후면카메라, 300만화소 전면카메라, 초당 240프레임의 4K 동영상 촬영, iOS8 운영체제(OS), 자동충전모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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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아이폰6는 올해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화면크기가 4.7인치와 5.5인치인 두 가지 종류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