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김희천)는 4월 8일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XP의 보안 취약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출시한 바이로봇 APT 실드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로봇 APT 실드는 운영체제(OS) 및 프로그램의 동작을 감시하는 행위기반 보안 솔루션이다.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악성코드의 PC 유입 등에 대응한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패턴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 했던 즉각 대응과 향후 윈도XP에서 발생할 취약점에 대한 악성코드 감염 등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우리측은 국내에 여전히 수백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윈도XP를 한 달만에 다른 OS로 모두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바이로봇 APT 실드를 통해 향후 윈도XP 관련 보안패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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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윈도XP 지원이 종료되기 앞서 내달 2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김의탁 하우리 연구소장은 "바이로봇 APT 실드가 윈도XP 취약점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