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문제를 오려서 공책에 붙이는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오답노트를 작성할 수 있게 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모바일 서비스 개발업체 태큐브와 전자책 개발업체 미투북스는 모바일 교육 전문브랜드 클래스큐브를 함께 만들고 어학분야 전문 출판사 다락원의 '프라임 토익 RC 오답노트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앱은 기존 오답노트 앱과는 달리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다락원과 같이 수험용 참고서와 문제집을 발간하는 출판사들의 문제들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클라우드 문제은행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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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은 책에 채점을 하는 대신 스마트폰 오답노트 앱을 이용해 디지털 채점을 하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오답이 실시간으로 전송되므로 시간이 날 때마다 틀린 문제만 풀이해 볼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오답노트를 인쇄할 수도 있다. 토익 듣기평가 문제는 MP3 음원으로 재생된다.
안성찬 태큐브 대표는 앞으로 디지털 출판은 피할 수없는 큰 흐름이라며 출판사들에게는 수험서 분야의 디지털 대응책의 하나로 오답노트 앱을 제공하는 것이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접목한 것이 스마트폰 오답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