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로부터 2012년 분사한 서버보안 및 전자문서 전문기업 레드비씨가 오는 12일부터 3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014'에 참가해 서버보안 접근통제시스템 '오쓰캐슬' 등 신제품을 소개한다.
지난 SGA는 2009년 차례로 인수한 서버보안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인 비씨큐어를 합병한 뒤 2년 전 회사를 분사시킨 바 있다. 합병 전 이들 두 회사는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쌓아왔다.
행사에서 선보이는 오쓰캐슬은 외주업체 담당자가 USB 같은 이동식 저장매체에 중요정보를 담아올 수 없도록 외부자의 정보 접근과 관련한 차등 권한을 부여해준다.
이와 함께 레드비씨는 2채널 모바일 인증 솔루션인 '트러스트 채널'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QR코드 촬영 기능 방식으로 간편한 사용자 인증을 통해 메모리 해킹,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등을 사전방어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이번 행사 참가를 기점으로 최근 각종 정보유출 사고로 인한 공공기관과 금융권 보안 수요에 SGA와 시너지 매출을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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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안 엑스포 2014의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2014에는 55개 이상 정보보안업체, 3천명 이상 국내 공공기관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산업통산자원부, 경기도 등 관련 정부부처 및 지자체가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