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서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는 생생한 순간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발간된 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NMRAS) 최신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스페인 우엘바 지역의 한 대학 천문학자들이 달의 표면에 운석이 부딪히는 순간을 촬영했다.
기록물에 따르면 운석은 지난해 9월 11일 저녁 8시 7분(현지시간) 달에 시속 17000 마일의 속도로 충돌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빛은 지금까지 관찰된 기록 중 가장 긴 8초 가량 지속됐고 지구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
당시 충돌 장면을 관찰한 호세 마리아 메디에도 교수는 초 거대 운석이 빠른 속도로 충돌해 북극성처럼 밝게 빛났다면서 1.4m 가량의 직경에 무게 0.4t 가량의 운석으로, TNT 15t에 달하는 충격을 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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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디에도 교수는 이 충격으로 달 표면에 직경 40m의 분화구가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달 거대 운석 충돌 소식에 누리꾼들은 달 거대 운석 충돌 육안으로도 볼 수 있었다는데 난 왜 몰랐지, 달 거대 운석 충돌, 만약 지구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됐을까, 달 거대 운석 충돌, 큰 일이 있는건 아니겠지?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