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검색어 추천 서비스 '자동완성'을 개편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들이 검색창에 단어를 입력할 때 동음이의어 등 추가로 필요할 수 있는 검색어를 최대 3개까지 별도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자동완성' 기능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네이버 자동완성 기능은 다른 사용자들이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최대 15개까지 단순 추천 해주는 형식으로 서비스됐다.
네이버 측은 서비스 개편 이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까지 검색 과정을 한 단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기존에는 '물랑루즈' 검색 시 영화 정보를 중심으로 검색 결과가 제공됐으나 개편된 자동완성 서비스는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 정보 등도 함께 추천해 간편하게 원하는 정보로 이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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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동완성 서비스 개편에는 엔티티 링킹(Entity Linking)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동음이의어 등에 대한 별도 검색어 추천 기능이 제공되는 동시에 해당 키워드에 따른 최적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네이버는 자동완성 개편을 PC에서 이용자 검색어 활용이 많은 지역, 음악, 책, 영화, 방송, 만화 등 6개 분야에 대해 먼저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가능 검색어 군(群)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