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공식 트위터 계정이 시리아전자군(SEA)에게 해킹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은 SEA가 MS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MSFTNews'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MS 공식 트위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핫메일, 아웃룩)을 쓰지 말라. 그들은 당신의 계정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데이터를 정부에 판매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한 시간 내로 삭제조치됐다.
관련기사
- 야후 "서버 해킹 피해 생각보다 크다"2014.01.12
- 폰으로 홈피 접속만 해도 악성앱…신종 해킹2014.01.12
- SNS 해킹 둑 터졌다…개인정보소송 몸살2014.01.12
- 야후 서버 해킹 수천명에 악성코드 유포2014.01.12
해당 계정에는 '#SEA@Official_SEA16'이라는 해시태그가 붙어있어 SEA가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SEA는 바사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이끄는 해킹그룹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스카이프의 트위터 및 페이스북 계정을 해킹해 같은 문구를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