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신유빈이 대학부 선수를 4-0으로 누르는 이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대회 첫날 신유빈은 여자 개인단식 1회전 15조 경기에서 용인대 소속 한승아를 4대 0으로 완파했다.
탁구인 신수현씨의 둘째 딸로 4세부터 탁구를 시작한 신유빈은 또래 선수들보다 손목힘이 좋고 스매싱이 날카로운 것으로 평가받으며 유망주로 불렸다. 신유빈의 백드라이브는 전문가들도 인정할 만큼 위력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빈은 초등학생 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로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낸 뒤 이어진 세트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키가 136㎝에 불과한 신유빈은 30㎝ 이상 큰 한승아를 상대로 거침없는 드라이브를 날렸다.
이에리사(59) 의원, 현정화㊹ 대한탁구협회 전무 등이 중학생 시절 실업팀 선배를 꺾은 적은 있지만 신유빈처럼 어린 나이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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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 화산초등학교 3학년 신유빈은 앞서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신유빈 승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하다 미래의 대한민국, 이 시대에 대단한 아이가 태어난 듯 앞으로도 지켜봐야지, 그 실력 더 갈고 닦아 만리장성 무너뜨리자 화이팅, 신유빈 어린이 대단하네 커서 꼭 금메달 따주길, 신유빈 이대로만 계속 자라다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