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역에서 7천500년 전에 발생했던 쓰나미의 흔적이 현재까지도 남아 사진으로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천500년 전 쓰나미 흔적’이라는 제목의 폭스뉴스 사진이 화제가 됐다.
이 사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의 한 석회동굴을 찍었다. 이 동굴에는 7천500년전부터 발생한 11차례의 쓰나미 흔적이 보존됐다. 연구진은 탄소 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지층의 연대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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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은 해안선보다 1m 가량 높은 곳에 위치했다. 쓰나미가 몰려오면 내부 해안선 모래 등이 퇴적된다. 퇴적물들은 7천500년 동안 쌓여 지층을 형성했다. 이 동굴은 지난 2011년 발견됐다.
누리꾼들은 7천500년 동안의 기억을 간직한 이 동굴에 “신석기 시대의 쓰나미인가”, “자연의 신비는 놀랍다”,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