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화성시 도서관내 클라우드 프린팅 구축

일반입력 :2013/12/24 13:45

이재운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이하 캐논코리아)이 도서관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 확대에 나섰다.

24일 캐논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시내 남양도서관, 태안도서관, 삼괴도서관, 병점도서관, 봉담도서관, 송산도서관 등 6개 시립도서관에 복사기 iR ADV 4035와 iR 1740i 총 12대를 설치하고, 선불카드, 사이버 머니, 후불교통카드로 충전과 출력,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무인 복사/출력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화성시립도서관의 요청으로 기존 마그네틱형 복사전용 결제카드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사이버 머니, 후불교통카드 등을 결제수단으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무인 복사·출력 과금 시스템은 PC에서 출력을 신청하면 선불카드(티머니, 캐시비, K-cash, 한페이, 마이비카드), 사이버머니 결제시스템인 에스머니(S-MONEY), 후불교통카드인 페이온(Pay On)로 결제해 출력을 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카운터 정보와 장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력 인증 시 등록된 ID만으로 출력할 수 있으며 문서 인쇄창에서 잘못된 출력물 삭제 기능을 추가해 불필요한 출력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임시 ID발급과 함께 처음 인쇄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사용 방법을 제시해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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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측면에서는 무인 시스템 운영으로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고 공인/사설 IP를 하나로 통합해 기존 구축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6곳의 복합기 상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도 잇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어느 도서관에서든 출력과 복사 서비스를 등록 한 번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복사카드 외에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화성시립도서관뿐만 아니라 서울대, 이화여대, 세한대, 성공회대 등에 클라우드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학원, 호텔 비즈니스 라운지, 공항 라운지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