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에서도 페이스타임 오디오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개발자들에게 공개한 OS X 매버릭스 10.9.2 베타 버전에는 페이스타임 오디오 기능이 OS X 앱과 메시지에 깊숙히 통합됐다.
OS X 10.9.2 베타 버전은 메일, 메시지, 가상사설망(VPN), 그래픽 드라이브, 보이스오버 등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페이스타임 오디오 지원을 부각하는 외신 보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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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6월 iOS7 운영체제를 선보이면서 페이스타임 화상 통화 서비스에 음성 통화만 쓸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맥 제품군에서도 조만간 이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타임과 스카이프와의 경쟁도 볼만해졌다. 그러나 애플 제품에서만 돌아가는 페이스타임과 달리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는 스카이프가 아직은 경쟁 우위가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