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안드로이드 폰에 클라우드 '공짜'

일반입력 :2013/12/07 13:18    수정: 2013/12/07 20:53

남혜현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상점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매자에 50기기바이트(GB)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 제공한다. 휴대폰도 많이 팔고 자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자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미국 씨넷은 최근 아마존닷컴이 이같은 프로모션을 연말 세일 기간 중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에서 어떤 회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매하든 50GB의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 LG, 모토로라, HTC 등 유명 회사의 제품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관련기사

단, 함정이 있다. 50GB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은 1년만 사용가능하다.

1년이 지나면 계정이 만료돼 아마존 클라우드드라이브에 올려놓은 파일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연간 25달러를 지불하는 정액제에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