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무궁화호 한 량을 캔버스 삼아 그래피티를 그려 놓은 간 큰 낙서가 화제다.
지난 18일 코레일 측은 무궁화호에 무단으로 대형 그래피티를 그려넣은 사건이 발생해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문제의 그래피티가 그려진 시점은 13일에서 15일 사이로 추정된다. 무궁화호 객차 1량과 화물열차 1량, 서울 지하철 1호선 객차 1량 등에 대형 그래피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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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범행 시각이 어두운 밤이라 CCTV에 정확한 장면이 포착되지 않았고, 일부는 정확한 사건 발생 지역조차 파악되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도 논란 중이다. 일부에선 이걸 예술이라 봐야 하나 범죄라고 봐야 하나라는 의견을 내는 한편 아무리 예술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라고 본다 아름답긴하지만.. 불법이라는 사실이 조금 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