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의 남성팬이 무대에 난입해 초아를 향해 손을 내밀고 돌진하는 돌발행동이 화제다.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행사에서 크레용팝은 히트곡 '빠빠빠'를 열창 후 무대에서 내려가던 중 그들에게 다가서려고 난입한 남성팬 한 명을 마주쳤다.
이 남성팬은 초아의 가슴을 향해 손을 뻗으며 포옹을 시도했고 이에 놀란 초아가 기겁하며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매니저의 대처로 남성팬의 행동이 제지당해 해프닝에 그쳤지만 이후 팬클럽에 게재된 현장 사진과 영상 속에 남성의 돌발행동과 당황한 초아의 표정이 나타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크레용팝 소속사 측은 남성팬의 행동으로 인한 성추행은 없었고 그를 신고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8일 초아는 오는 26일 음원 공개를 기대해 달라는 메시지를 크레용팝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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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사진 속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복장을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양 손으로 턱을 괴고 큰 별을 붙인 머리띠를 매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누리꾼들은 남성팬 난입 소식에 초아가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남자의 행동은 아무리 팬이라지만 심했다, 초아가 씩씩한 모습이라 보기 좋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