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귀상어 발견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 어류 전문가 조 콰트로 연구팀은 80종의 어린 상어들의 핵산(DNA)을 분석해 발견한 신종 '귀상어'를 공개했다. 새로 발견된 이 귀상어는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망치상어(Hammerhead shark)'라고도 불린다.
연구팀은 이 신종귀상어의 이름을 발견한 지역의 이름을 따 '캐롤라이나 귀상어(Carolina hammerhead·학명 Sphyrna gilbert)'로 명명했다. 이 신종 귀상어는 다 자랐을 경우 몸길이 5m, 무게만 400㎏에 달한다.
겉모습은 귀상어과인 홍살귀상어(scalloped hammerhead)와 크게 구별이 가지 않지만 홍살귀상어보다 약간 작고 척추뼈 등이 10개 정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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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상어는 최근 샥스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콰트로 박사는 귀상어는 다른 상어와 마찬가지로 수십년 사이에 90%나 개체수가 극감했다며 이 상어가 바다 속에 얼마나 남아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신종 귀상어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니 안타깝다, 사진만 봐도 특이하게 생긴 상어네요, 신종 귀상어 발견 정말 신기하다, 척추뼈가 무려 10개나 없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