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 루니' 정대세(29, 수원)가 국내 항공사에 근무하는 승무원과 내달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축하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수원 삼성에 따르면 정대세는 한국 국적의 모 항공사 승무원과 내달 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둘은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예비 신부의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로 북한축구대표선수 출신이라는 이력때문에 이른바 색깔논쟁에 휘말린 바 있어, 이번 결혼도 비밀리에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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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는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 조선 국적을 보유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재일교포로 북한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면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입단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대세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대세 결혼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한국 사람과 결혼한다니 잘 생각하셨어요, 응원합니다, 정대세 결혼 신부 얼굴도 궁금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