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수 강민호㉘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 대우로 롯데에 남는다.
롯데 구단은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에 FA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3/11/13/qDAGQ09smqiVsPEZqhIw.jpg)
이는 지난 2005년 심정수와 삼성의 4년 60억원을 넘어서는 프로야구 FA 사상 최고 대우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해 올해까지 10년을 롯데에서만 뛴 강민호는 통산 타율 0.271에 125홈런 51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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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타율 0.235에 11홈런에 그쳤지만 롯데는 일찌감치 강민호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이번 계약 사실이 알려지자 주요 포털에서 ‘강민호’가 실시간 검색어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