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PU기술 서버 적용돕는 SW 제공

일반입력 :2013/11/13 10:08

이재운 기자

<새너제이(미국)=이재운 기자> AMD가 자사 APU기술을 서버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AMD의 서버 시장 관련 제품군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12일(현지시간) AMD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가진 개발자대회 APU13에서 이를 공개했다. AMD가 제공하는 툴은 ▲프로젝트 수마트라 ▲GCC/HSA프로젝트 ▲PGI 가속 컴파일러 ▲clMath ▲오픈CL을 위한 어레이파이어 ▲코드XL 1.3 등이다.

프로젝트 수마트라는 오라클과 공동 개발한 오픈소스로, 자바 코딩 및 GPU 연산 활용이 가능하다. GCC/HSA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리눅스컴파일러인 GCC가 오픈MP API를 통해 이종컴퓨팅(HSA)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준다.필 로저스 AMD 선임연구원은 “AMD가 그 동안 AMD APU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돕는 것은 물론,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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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ARM 기반과 x86기반 솔루션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히는 등 서버 시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씨마이크로라는 서버 개발 전문 업체를 인수하기도 했다.

AMD 관계자는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HSA기반 서버에서 CPU 및 GPU의 모든 연산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툴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협력사,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