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의 국내 통신사 출시가 임박했다. KT는 15일부터 사전 예약 가입을 받는다. SK텔레콤은 출시일정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이달 중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넥서스5의 정식 판매를 앞두고 자체 온라인 판매몰인 올레닷컴와 T월드에 출시 관련 페이지를 만들었다.
우선 KT는 올레닷컴 메인 공지사항 배너를 통해 이주 금요일인 오는 1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월드는 넥서스5 제품 사진과 설명이 담긴 판매 페이지를 띄웠다. 가격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블랙과 화이트 등 두가지 색상을 내놓을 것이란 정보만 남겼다.
넥서스5는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한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처음으로 탑재되는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을 탑재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AP가 탑재됐지만, 최신 통신방식인 LTE-A는 지원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 KT “넥서스5, 15일부터 사전 예약 실시”2013.11.13
- SKT, 넥서스5 출시 임박…이달 중순2013.11.1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현재 넥서스5는 국내서 구글 플레이를 통해 자급제 단말기로만 판매 중이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6기가바이트(GB) 45만9천원, 32GB는 51만9천원이다.
통신사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KT, SK텔레콤 양사 관계자는 “출시 가격은 현재 조율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