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 김기리 편지, “달달한게 유행이냐”

개그우먼 신보라가 연인인 개그맨 김기리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이 들썩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 개그우먼 특집에서 휴대폰 없이 사는 미션을 체험하는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신보라, 김영희, 박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보라는 연인 김기리에게 휴대폰 없이 전화를 못하게 되자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는 휴대전화로 너무나 많은 말을 주고받는데 막상 연락수단이 없으니 편지나 쪽지를 쓸 때 한 글자 한글자에 진심을 담게 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우결이 아니란다, 달달한게 유행이냐”, “크리스마스 앞두고 자꾸 이렇게 달달한 방송 하지마”, “이상하게 잘 어울리는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