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신형 제네시스, 누리꾼 '와글'

일반입력 :2013/10/24 11:55

온라인이슈팀 기자

내달 중순 출시를 앞둔 신형 제네시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획기적인 디자인의 콘셉트카를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신형 제네시스’가 11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현대자동차는 경기 화성시 장덕동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제네시스(프로젝트명 DH)의 렌더링 이미지(판매를 앞둔 제품의 외관 예상 이미지·사진)를 공개하고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신형 제네시스의 콘셉트카는 지난 7월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에서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되며 올해 마지막 기대작으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대해 “디자인, 성능, 신기술 등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프리미엄 세단”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물이 흐르는 듯한 디자인)'를 발전시켜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입체감을 더해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차체 강성을 개선하고 좌석 안전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4륜구동방식인 '전자식AWD' 시스템을 채용했다.

관련기사

신형 제네시스는 차량의 모든 운영 시스템을 운전자 위주로 최적화한 '인간기계간인터페이스(HMI)' 원칙을 적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스위치를 기능별로 나눠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정보 표시를 표준화해 운전자의 혼란을 줄였다.

누리꾼들은 재규어 F타입 느낌인데 이미지만 봐선 내 스타일, 애스턴마틴이랑 벤츠 짬뽕인가, 진짜 이렇게 나올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