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 게임 '헬로 히어로', 24일 美 출시

일반입력 :2013/10/22 11:50    수정: 2013/10/22 11:51

남혜현 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헬로 히어로'가 오는 24일 경 미국서 출시된다. 별도 퍼블리셔 없이 핀콘이 직접 서비스한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22일 헬로 히어로의 미국 출시 일정을 24일로 예정하고 있다라며 직접 퍼블리싱을 할 계획이고,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에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핀콘은 지난 8월 일본에 헬로 히어로를 출시하며 해외 진출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판 헬로 히어로는 지난 17일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핀콘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 북미, 남미, 유럽 등에 헬로 히어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력하는 곳은 북미. 지난 10일 뉴욕 코믹 콘에 참석해 사전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유 대표는 현재 핀콘 직원 38명이 모두 헬로 히어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인력 비중은 해외와 국내가 5 대 5 정도라고 설명했다.

헬로히어로는 지난 2월 출시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다 결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시장서 RPG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서도 헬로 히어로 인기는 꾸준하다. 출시 후 5개월 만인 지난 7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1일엔 카카오 인기게임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넥스트플로어가 개발한 인기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와 공동 마케팅을 한것이 주효했다.

관련기사

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에도 머물렀다. 이용자들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미션이나 콘텐츠 추가는 한달에 한 번, 영웅이나 캐릭터 추가, 이벤트 등은 1~2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했다.

유충길 대표는 카카오 인기 게임 1위는 드래곤 플라이트와 공동 마케팅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용자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 1~2주 단위로 잦은 업데이트를 했던 것도 오래 사랑받은 비결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