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게임 '헬로 히어로'가 오는 24일 경 미국서 출시된다. 별도 퍼블리셔 없이 핀콘이 직접 서비스한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22일 헬로 히어로의 미국 출시 일정을 24일로 예정하고 있다라며 직접 퍼블리싱을 할 계획이고,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에 출시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핀콘은 지난 8월 일본에 헬로 히어로를 출시하며 해외 진출 의지를 표명했다. 일본판 헬로 히어로는 지난 17일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핀콘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대만, 북미, 남미, 유럽 등에 헬로 히어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력하는 곳은 북미. 지난 10일 뉴욕 코믹 콘에 참석해 사전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유 대표는 현재 핀콘 직원 38명이 모두 헬로 히어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인력 비중은 해외와 국내가 5 대 5 정도라고 설명했다.
헬로히어로는 지난 2월 출시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다 결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시장서 RPG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서도 헬로 히어로 인기는 꾸준하다. 출시 후 5개월 만인 지난 7월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21일엔 카카오 인기게임 1위를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넥스트플로어가 개발한 인기 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와 공동 마케팅을 한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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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꾸준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에도 머물렀다. 이용자들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미션이나 콘텐츠 추가는 한달에 한 번, 영웅이나 캐릭터 추가, 이벤트 등은 1~2주에 한번씩 업데이트 했다.
유충길 대표는 카카오 인기 게임 1위는 드래곤 플라이트와 공동 마케팅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이용자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서 1~2주 단위로 잦은 업데이트를 했던 것도 오래 사랑받은 비결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