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간 플레이오프에서 이병규 선수가 화제다. 그런데 두 명의 이병규 선수가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3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LG트윈스의 이병규 선수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1회말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야구 경기를 자주 보지 않은 누리꾼들은 LG트윈스 라인업에 두 명의 이병규 선수가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흔히 LG트윈스 팬들은 주장을 맡고 있는 1974년생 이병규 선수(배번 9번)를 '라뱅', 1983년생 이병규 선수(배번 7번)를 '작뱅'이라고 부르며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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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점홈런을 친 선수는 바로 작뱅 이병규다.
누리꾼들은 둘 다 외야수야 게다가, 이병규가 둘이었어?, 두 이병규끼리 다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