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하동균과의 일화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아이유는 자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으로 하동균을 꼽으며 장난꾸러기다. 날 제일 오래 본 사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당시 처음 하동균을 봤다는 아이유는 날 계속 괴롭혔다며 계속 독설을 한다. 노래 못하니까 공부나 해라, 때려쳐라 그랬다. 당시에는 굉장히 속상했다. 내가 정말 별로인가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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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동균 말고 다른 복합적인 요소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울 때가 있었다. 학교를 갔다가 회색빛 얼굴을 하고 옷도 회색 같은 것만 입고 다녔다. 그래서 다들 걱정했을 때가 있었다며 혼자서 방에 앉아서 기타 연습을 우울하게 하고 있는데 하동균이 들어와서 확 낚아채며 목을 조르듯 안으면서 '힘들면 울어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그래서 내가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다. 따뜻한 사람이다고 하동균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하동균 언급에 둘이 오랫동안 알고 지냈었구나, 이러다 개콘 두근두근처럼 되는 거 아냐?, 재밌는 인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