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 기아퇴치 모바일 게임 무료 배포

일반입력 :2013/10/16 11:33    수정: 2013/10/16 11:34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기아퇴치 게임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퀴즈를 즐기면서 기아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식량도 기부할 수 있는 공익 게임이다. 전세계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프리라이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영어단어, 영어문법, 화학기호, 명작그림 등 15개 카테고리의 퀴즈를 맞힐 때마다 쌀알(톨)이 적립된다. 이 쌀은 엔씨소프트의 비영리 공익 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을 통해 실제 식량으로 기부된다. 특히 영어 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AT) 수준으로 제작됐다.

모바일 프리라이스는 ▲학교 설정을 통한 학교별 랭킹전 ▲제한된 시간 내에 가능한 많은 양의 쌀을 적립하는 시간 제약 모드 ▲정답을 연속으로 맞힐 경우 적립 톨 수가 점차 증가하는 콤보 기능 ▲적립 톨 수가 배로 증가하는 랜덤 아이템 기능 등 기부를 독려하면서도 흥미로울 수 있는 기능들이 많이 추가됐다. 또한 SNS 연계 기능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이 적립한 톨 수, 랭킹 등 게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기능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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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007년부터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공동 협약을 맺고 ▲2008년 긴급 구호활동을 다룬 공익 게임 '푸드포스' 한국어 버전 출시(세계 7번째) ▲2011년 기아퇴치 공익 게임 프리라이스 한국어 버전 출시(세계 5번째) ▲2013년 모바일 프리라이스 출시(세계 최초) 등 기아퇴치 활동에 힘쓰고 있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누구나 재미있게 퀴즈를 풀면서 식량도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리라이스를 통해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조금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아퇴치 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